자청, 역행자(서평) 요약 및 추천 도서 목록

20편의 영상으로 10만 구독자를 모은 후 화제가된 유튜버 자청의 자기계발서

유튜버가 쓴 책이라 기대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정말 술술 읽히고 상황에 대한 묘사가 꼭 영화를 보는 듯하여 중간중간 호흡이 가빠지고 뭉클해지기도 했습니다. 책을 따라가다보면 내가 저자가 되어 실패를 맞보고 성공을 기뻐하며 하나가 되었습니다.

저자는 역행자를 ” 타고난 유전자와 환경을 거스르는 5%의 사람”이라 말합니다. 그리고 역행자가 되면 다음 7개의 단계가 필요하다 얘기합니다.

  1. 자의식 해체: ‘나 자신을 알라’ 나의 이력과 주변을 신경쓰지 말것
  2. 정체성 만들기: ‘나는 이런 사람’이야 라고 정의
  3. 유전자 오작동: ‘본능적 두려움을 이겨내라’
  4. 뇌 자동화: ‘독서와 글쓰기로 지식을 복리로 늘린다’
  5. 역행자의 지식: 지식을 나누고, 확도를 높인다.
  6.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사람을 돕는일과 행복하게 하는 일이 돈이 된다.
  7. 역행자의 쳇바퀴: 반복하라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틀린 부분도 많고 구체적인 인과관계도 없습니다. 그런데 ‘자의식의 해체’를 먼저 시작 하므로서 ‘독자를 무장해제’하게 됩니다. 당신은 자의식 해체가 안돼서 내 말을 거짓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라고 말이죠.

“나를 잘 이해하고 돈을 벌겠다는 정체성을 갖고 책읽기와 글쓰기로 준비한다면 새로운 시야가 보이는 것이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또 매일 두 시간씩 2년간 책읽기와 글쓰기 그리고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다른 자기계발서와는 달리 중언부언 안하고 스토리 라인이 좋다 생각됩니다. 서두에서 얘기한 것 처럼 한국의 팀 페리스가 되어 더 많은 책과 강연을 하길 기대합니다.

역행자 인상 깊었던 부분

나는  스스로의 자유의지나 ‘노오력’ 따위를 믿는 대신, ‘나는 멋진 사업가다.’라는 정체성을 강제하는 환경을 갖추기로 결심했다. 그게 바로 유튜브였다. – 106페이지

경쟁자에 대한 과도한 공격성, 자신의 지위와 평판에 대한 지나친 의식, 머릿속 이상과 비참한 현실 사이의 인지부조화 등 수많은 클루지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다. 타고난 좋은 지능도 클루지에 감염되면 빛을 발하지 못한다. – 124페이지

자청이 추천한 도서 목록

[부자의 그릇] – 이즈미 마사토
[인스타브레인] – 안데르스 한센
[장사의 신] – 우노 다카시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 프레이저 도허티
[지능의 역설] – 가나자와 사토시
[나는 4시간만 일한다] – 팀 페리스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 캐럴 로스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 가바사와 시온
[더 시스템(책)] – 스콧 애덤스
[러쉬!] – 토드 부크홀츠
[미치지 않고서야] – 미노아 고스케
[부의 추월차선(책)] – 엠제이 드마코
[스틱!(책)] – 칩 히스 댄 히스
[언스크립티드] – 엠제이 드마코
[오래된 연장통] – 전중환
[최강의 인생] – 데이브 아스프리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 힌스게오르크 호이젤
[생각에 관한 생각] – 대니얼 카너먼
[욕망의 진화] – 데이비드 버스
[정리하는 뇌] – 대니얼J
[지능의 역설] – 가나자와 사토시
[클루지] – 개리 마커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 로버트 기요사키
[행동경제학] – 리처드 탈러
[운동화 신은 뇌] – 존레이티
[길 잃은 사피엔스를 위한 뇌과학] – 마이클본
[드라이브] – 다니엘 핑크
[오리지널스] – 애덤 그랜트
[기브 앤 테이크] – 애덤 그랜트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 너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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