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아이폰12 시리즈에서 처음 도입된 맥세이프는 강력한 자성을 사용해 충전기나 지갑을 아이폰에 쉽게 붙였다 뗏다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저는 맥세이프 지갑, 삼각대, 스텐드, 그립 등 여러 맥세이프 악세사리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맥세이프 지갑은 매일 쓰고 있는 맥세이프 최애 악세사리 입니다.
직전까지 쓰던 맥세이프 지갑은 다이소에서 구입하여 일 년넘게 잘 사용하였고 이번에 아이폰16 화이트를 구입하면서 일체감(?)을 높이기 위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새로 구입했습니다.
구입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파인우븐 소재의 맥세이프 지갑을 8만 5천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오리지널 디자인에 품질도 좋지만 가장 큰 단점은 RFID차단 기능이 있어 지갑에 카드를 넣은 상태에서는 교통카드를 인식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매번 꺼내서 버스카드를 찍기엔 너무 귀찮거든요.
다이소에서도 애플 정품과 유사한 디자인의 맥세이프 카드 지갑을 3천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디자인도 괜찮고 오래 사용해도 품질에 문제가 없었어요. 물론 교통카드도 찍을 수 있고요. 하지만 흰색 제품이 없어 이 제품을 찾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7달러 ~ 10달러 사이이고 검정, 흰색, 스카이 블루등의 색이 있습니다. 가격이 높은감이 있지만 개인적인 경험상 ‘알리에선 비싼게 제값한다‘는 느낌이었고 결론적으로 맞는 선택이었습니다.
알리에서 찾으려면 “PROfezzion”으로 검색하거나 사진을 찍어 검색하면 이 제품을 찾으실 수있습니다.
맥세이프 카드 지갑에서 중요한 세 가지
오래동안 맥세이프 지갑을 사용하면서 중요하다 생각하는 세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자석의 세기
- 카드를 쉽게 넣고 뺄 수 있을 것
- 두께와 디자인
지갑의 특성상 자석이 약하면 쉽게 떨어져 주머니에서 분리되거나 분실의 위험이 있어 무조건 강력한 자성의 제품을 선호합니다.
두 번째는 카드 쉽게 수납하고 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보통 휴대폰에서 지갑을 분리하고 뒷면에 있는 구멍을 통해 카드를 밀어 올리는 방식을 사용하는데요. 이 제품은 지갑을 떼지않고 카드를 빼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카드를 많이 수납하고 스탠드 같은 부가 기능을 넣기 위해 두껍고 못생긴 제품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카드가 2장 정도 수납되고 단순한 디자인을 선호합니다.
맥세이프 카드 지갑 사용후기
PROfezzion 맥세이프 카드지갑은 자성이 어머어마하게 강력합니다. 쎄서 좋은데 너무 쎄서 불편할 때도 있습니다. (자성은 맥세이프 지갑뿐아니라 케이스의 자성에 따라 다릅니다. 저는 Ugreen의 투명 맥세이프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드는 최대 두장을 넣을 수 있는데 한 장만 넣어도 안쪽에서 밀어주는 장치가 있어 쉽게 빠지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진 다지안에 무광 흰색의 디자인도 맘에 듭니다. 조금 두꺼운 감이 있지만 손에 쥐었을 때 거슬리는 느낌은 없네요
앞서 설명한 맥세이프 카드 지갑에서 중요한 세가지를 충족하면서도 또 하나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바로 카드지갑 뒷면에 추가로 맥세이프를 붙일 수 있는 자석 있습니다.
휴대폰에 카드지갑에 결합한 상태에서 헬스장에서 운동기구에 붙여 촬영을 할 수 도 있고 주방에서 냉장고에 휴대폰을 붙여 레시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작은 아이디어지만 실생활에서 유용한 기능이라 생각됩니다.
장점
- 강력한 자성으로 쉽게 떨어지지 않아요
- 휴대폰에 지갑을 붙인 상태에서 추가 맥세이프를 연결 할 수 있어요
- 디자인과 마감이 좋아요
단점
- 알리익스프레스 치고 조금 비싸요, 하지만 품질은 좋아 가성비템이라 생각해요
- 조금 더 얇은 디자인이었으면 좋겠어요
결론
색상도, 기능도 맘에 드는 제품입니다. 첫 번째 제품 구입 후 가족이 사용할 물건을 추가로 구입했어요. 알리에서는 물건을 자주 바뀌어서 판매하지 않는 경우가 많거든요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운 맥세이프 카드지갑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