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 및 핵심 키워
일본 아마존 베스트 샐러인 이 책의 원제는 ‘脳医学の先生、頭がよくなる科学的な方法を教えて下さい ‘로 직역하면 ‘뇌의학 선생님, 머리가 좋아지는 과학적 방법을 알려주세요’입니다.
저자는 일본 명문 대학인 도호쿠 대학에서 20년 동안 16만 건이 넘는 뇌 사진을 판독하고 연구한 뇌 전문가로 이 책은 뇌 전문가에게 어떻게 하면 머리가 좋아지는지를 질문하고 답을 듣는 형식으로 친근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는데요
책의 핵심을 요약하면 ‘똑똑한 뇌를 만들기 위해서 지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몰입과 식사, 운동 등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말하며. 특히 아이의 뇌를 똑똑히 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함께 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책 내용 요약
책 전반에는 어떻게 하면 똑똑한 뇌를 만들 수 있는지와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6가지 키워드를 이야기 합니다. 똑똑한 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적 호기심을 갖고 몰입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자기긍정감, 회복탄력성 및 생활 습관도 뇌가 만들어지는 아동 청소년기에는 중요한 영향을 끼치므로 잘 살펴보고 지도하기를 권합니다.
똑똑한 뇌와 비슷하지만 학교에서 성적을 높이기 위해서는 실행기능, 지적호기심, 창의성, 커뮤니케이션 능력, 자기긍정감, 끈기 등이 필요합니다. 지적호기심, 자기 긍정감은 똑똑한 뇌와 학업 성취도 두 군데 모두 중요한 항목이네요.
아이의 뇌가 똑똑해 지는 법
- 지적호기심
- 몰입
- 자기긍정감
- 회복 탄력성
- 생활습관관
책 후반부에는 아동 청소년뿐 아니라 나이가 들어서도 똑똑한 뇌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는데요. 똑똑한 뇌를 지키는 방법은 유산소 운동, 건강한 식단, 충분한 수면과 명상(마음챙김)입니다.
똑똑한 뇌를 유지하는 법
- 주 2-3회 걷기나 빠르게 달리기로 유산소 운동
- 비타민B, 오메가3 등 건강한 식단 준수
- 하루 7-8시간의 질 높은 수면
- 악기연주, 새로운 언어 습득 등 새로운 경험과 꾸준한 학습 유지
- 명상, 마음챙김으로 집중력 강화
인상 깊었던 글
도쿄대생들의 공통점
• 보통 사람과는 다른 몰입 체험을 한다(음악, 미술, 스포츠 게임 등).
• 자연이나 다른 문화를 접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한다.
• 부모와 자녀가 함께 여러 가지 체험을 한다.
• 부모와 자녀 사이가 원만해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진다.
•”공부해라”라는 말을 듣는 경우가 별로 없다.
• 공부는 대체로 거실에서 한다.
• 본인은 물론 가족들도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 공부 자체를 좋아하고 효율성을 중시한다. – 110 페이지
습관을 만드는 데 보통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어떤 행동을 습관화하는데 평균 66일은 걸린다는 연구가 있습니 다. 2개월이 넘는 기간이죠. 게다가 평균이 66일이라고는 해도 사람마다 달라서 실제로 18일부터 254일까지 개인차가 매우 큰 편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뭔가를 새로 시작했다면 습관화하는 데 두 달에서 반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겠죠 – 238 페이지
최대한 작은 스텝으로 나누는 게 좋은 이유는 스텝이 작을수록 거절 반응이 일어나기 힘들 기 때문입니다. 뇌에서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 이죠. 반대로 말하면 스트레스를 느낄 정도의 스텝이라면 너무 큰 스텝이니 절대로 삼가야 합니다.
이 방법은 어떤 일 에나 사용할 수 있어요. 피아노라면 정해진 시간에 피아노 앞에 앉아 뚜껑을 열기만 하면 되고, 드럼이라면 한 번 두드리기만 하면 되고, 또 영어라면 교재를 몇 장 넘기고 끝마쳐도 되죠.
그렇다면 저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254 페이지
서평과 마무리
‘정말 머리가 좋아지는 방법이 있을까?’라는 의문으로 시작된 독서는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서 바보 같은 질문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아기에는 부모의 관심과 지도 아래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유발 시키고 부모가 함께 하므로써 지속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고 청소년과 어른이 되면서 학습에 필요한 운동, 식습관, 마음 챙김을 통해 똑똑한 뇌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 이것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지만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앞서 학부모와 뇌과학 선생님의 질의 응답 형식이라 이해하기 쉽고 친근했다 말씀드렸습니다만 다른 일본 자기계발서와 달리 뇌가 똑똑해 지는 방법에 대한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흥미 있는 주석을 책 뒷부분의 인용을 통해 몇 개 살펴보았는데요. 책 본문 만큼이나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많아 이것을 찾아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었습니다.